사료사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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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4-06-25|조회수 5026 |
전복양식 기술 워크숍 성료
2014년 5월 14, 16일, 사료사업부가 전남 완도 고금과 진도에서 양일간 개최한 “전복양식 기술 워크숍”이 성료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에서 전복양식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고금도와 진도에서 개최되어 지역 양식어민들이 약 70여 명(고금 25명, 진도 35명)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특히 최근 급속도로 발달한 전복양식국인 남아공의 전문 기술자 2명을 섭외해 소규모로 진행되어 궁금한 사항을 직접 묻고 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국내 전복양식 전문가인 박민우 연구관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은 이번 워크숍에서 한국 전복양식산업의 현황을 “SWOT (Strength, Weakness, Opportunity, Threat)” 기법으로 분석하였다. 남아공 수산양식기업인 Terrasan 그룹의 전복양식관련 R&D 담당자 Rowan Yearsley 씨가 남아공 전복양식산업 전체 현황을 소개했다. 1990년대에 시작되어 짧은 시간 발전해온 역사와 주요 양식종인 Haliotis midae 소개, 주로 가공되어 유통되는 제품 형태 등 산업의 특성을 살펴보고, 육상수조식 양식시스템과 폐사가 거의 없는 높은 생존율에 주목하였다. 남아공 대표 전복 사료 제조 회사인 Marifeed 사는 Terrsaan 그룹의 전복 양식 사료 관련 자회사이다. 세계적으로 주요 전복양식생산국인 한국, 뉴질랜드, 칠레, 하와이 등에 사료를 수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Marifeed 사의 공장장인 Kurt Matscke 씨가 전반적인 제품 소개를 진행했다.
행사장 내에서는 자외선 살균기와 수질측정제어시스템 등의 전시가 함께 이루어져 다양한 기술과 제품 정보를 함께 제공했다.
사료사업부는 이번 워크숍 이후, 전복사료의 본격적인 국내 도입을 위해 데모 등을 실시한다. 실제 현장 적용 기술을 계속 개발해 앞으로도 매해 기술 워크숍을 기획하여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